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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이야기] 여전히 얼굴을 마주하는 마음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6.19 | 조회 : 1290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된 코로나 시대입니다. 신앙교육도 온라인을 통해 대안을 찾게 되는데요. 신앙교육은 인격적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비대면 교육이 다소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하고픈 우리의 마음이 온라인 기술을 통해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라며, 온라인 성경학교를 준비할 때 참고할 사항들을 나눠봅니다.

 

주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교육방법에 제한이 생기니 ‘어떻게’ 가르칠지에 더 집중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용이 방법에 우선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주제를 모호하게 잡으면 가르칠 것들이 불분명해집니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말은 모두가 동의할 교육목표지만, 차시 목표로 삼기에는 너무 큰 주제입니다. 주제 하나를 좁고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툴(tool)을 이해해야 합니다. 온라인 교육이란 온라인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 같은 툴을 이용해 교육하는 것이므로, 툴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수록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학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툴이 적합할지 고민해보세요. 최근 많이 사용되는 ‘줌’을 선택했다면, 유튜브에서 ‘줌 튜토리얼’을 검색해보세요.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필요한 툴의 기능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명료한 주제’임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보조 툴을 활용해보세요. 주요 프로그램에 능숙해졌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을 보조 도구로 활용해보세요. 예를 들어 ‘줌’을 사용할 때 보조 도구로 ‘구글 스프레드시트’나 ‘잼보드’를 이용하면, 쓰기나 그리기 활동에 모두가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어, 모임이 더 생생하고 풍성해집니다.

 

온라인 교육이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직접 경험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툴의 복잡한 고급 기능들은 온라인 교육엔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요. 중요한 것은 생생히 얼굴을 마주하고 즐겁게 교제하기 위한 고민, 분명한 주제와 적합한 툴의 선택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온라인 성경학교를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도해보세요. 연결하고 소통해보세요. 준비된 마음으로 아이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그 순간이, 온라인 성경학교의 시작입니다.

 

 

글_ 신현욱 간사(서서울지부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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