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연인과 결혼해서 사랑을 나누길 몹시 기다립니다. 두 사람은 사랑의 열매를 맺기까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애정 어린 찬사를 보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절-2:2 부족한 우리를 어여삐 여겨 사랑하십니다. 여자는 포도원을 돌보느라 그을린 얼굴 때문에 외모에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자기 앞에 선 신부의 아름다움을 칭찬합니다. 여자가 자신은 흔하고 평범한 백합화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인은 “당신이 백합화라면 다른 여자들은 가시나무요”라고 속삭입니다. 우리에게 미운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어여쁘게 보십니다.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는 하나님이 내게 건네시는 고백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사랑과 결혼, 그리고 결혼 안에서 맛보는 연합은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입니다. 이 경험이 없어도 삶은 온전하지만(마 19:12; 고전 7장), 결혼을 잘 준비하고 관계를 성실히 가꾸면, 그로 인해 커다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2-4절 여자는 연인의 입맞춤을 기다립니다. 그와 함께 부부의 침실로 들어가길 기다립니다. 이는 충동적인 결정이 아닙니다. 충분한 시간을 보내며 포도주보다 나은 연인의 사랑을 맛보고, 향기름보다 향기로운 연인의 성품(이름)을 경험하고 내린 결정입니다. 예루살렘의 딸들로 불리는 친구들도 남자의 사랑이 참되고 그의 인품이 고결하다는 것을 인정하기에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랑을 꽃피우고 결실하기까지 신중해야 합니다. 시간을 두고 상대의 사랑과 성품을 확인해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9절-2:3 두 연인은 서로를 향한 경탄과 칭찬의 말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표현합니다. 다양한 감각과 비유를 사용하여 풍성하게 상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넘치는 사랑이 사랑의 언어를 풍성하게도 하지만, 다양하게 표현된 사랑의 밀어(蜜語)가 사랑을 증폭시키기도 합니다.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도, 하나님과 교회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7 여자는 사랑이 원하기 전까지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 이 말은 결혼할 때가 되기 전에는 사랑을 절제하라는 당부입니다. 사랑은 때가 무르익었을 때 깨워야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선물이 됩니다.
기도
공동체-제가 사랑스럽지 않을 때, 저를 사랑해주시고 어여쁘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방-나이지리아의 무슬림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 지역은 남부에 비해 출생률이 높고, 교육과 경제 수준도 많이 뒤처져 있다. 낙후된 북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