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대는 막게다 동굴에 숨은 다섯 왕을 가두어두고 남은 적들을 섬멸합니다. 이후 가뒀던 왕들을 끌어내 처형함으로 전쟁을 끝마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21절 하나님의 백성을 함부로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아모리 연합군의 다섯 왕은 패색이 짙어지자 가나안 산악 지대에 산재한 석회암 동굴에 몸을 숨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지도자를 잃어버린 적의 잔당을 완전히 소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감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게’ 되었습니다. 불법과 추문 때문에 교회가 세간의 손가락질을 받는 현상은 지극히 비정상적입니다. 회개하여 더러운 것을 버리고 거룩하고 옳은 것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이 세상에 드높여 자랑하고 싶은 교회로 변혁되어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7절 동굴에 들어간 다섯 왕을 가둔 것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남은 적들을 섬멸하여 완전한 승리로 이끕니다. 어차피 하나님의 뜻대로 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안일한 태도로 살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기에 더 충성하고, 하나님이 주신 승리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구원의 끝이 아니라 순종의 시작입니다.
19,24,25절 여호수아는 하나님에게서 받은 명령과 격려, 약속을 백성에게 전달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다”는 약속은 이번 전투를 시작할 때(8절),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격려는 이스라엘을 통솔하기 시작할 때(1:7,9)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양육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전해줍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을 전하고 있는지 점검해봅시다.
24,25절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이 아모리 왕들의 목을 밟은 것처럼 예수님이 이미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창 3:15).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칼’이 아닌(마 26:52,53) ‘십자가’로 승리를 쟁취하셨다는 사실입니다(행 2:35,36).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사랑과 섬김의 길로 가신 예수님을 따른다면(마 16:24), 하나님은 사탄을 우리 발밑에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롬 16:20).
기도
공동체-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우리에게 맡겨진 믿음의 싸움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열방-폭염과 홍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에 재난관리 시스템의 정비가 시급하다. 피해가 더 심각한 도시 빈민가 환경 개선을 위한 적절한 지원 대책이 마련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