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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19:81-96 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작성자 : 이종석 | 작성일 : 2025.05.05 | 조회 : 264

119:81-96 그럼에도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1. 고난 중에도 말씀을 사모합시다(81-84)

시인은 극심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극심한 고난으로 지치고 소망이 연약해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소망과 신뢰를 놓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그 틈새를 말씀을 통해 메꾸려는 믿음의 태도를 보입니다. 그는 연기 속에 오래 놓인 가죽 부대가 형태를 잃고 쓸모없게 되는 것처럼, 고난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지만, 말씀을 굳게 붙잡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는 고난이 언제 끝날지, 또한 핍박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인이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유일한 소망과 위로의 근원으로 삼고 간절히 사모한 것 같이 우리도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을 놓지 않고 굳게 붙잡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말씀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와 공의로운 심판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며 인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은 고난의 연속이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낼수록 더욱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며 위로와 소망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장의 어려움이 길게 느껴질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기도하며 약속을 확신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소망 가운데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2.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말씀을 지킵시다(85-88)

시인은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는 교만한 자들이 자신을 넘어뜨리고 해치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핍박자들의 공격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시인은 자신이 세상에서 거의 사라질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하면서도 말씀을 끝까지 지킨다는 결단을 보입니다. 부당한 핍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살려주신다면, 말씀을 더욱 충실히 지키겠다고 서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할 때 때론 세상의 가치관과 충돌하며, 교만한 자들의 미움과 조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그들과 맞서 싸우기보다 하나님께 억울함을 아뢰고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말씀을 버리지 않겠다고 결단해야 합니다. 시인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신실함을 기억하고 타협하지 않고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기에 핍박을 예상하고, 믿음으로 감당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고, 그 진리를 마음에 새겨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무기력하게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께 다시 일으켜 세움 받기를 바라는 내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함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말씀을 지켜 핍박을 이기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3. 말씀은 영원합니다(89-92)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불변하며, 하늘에 굳건히 세워져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영원하며, 모든 세대에 걸쳐 변함없이 이어진다고 노래합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 곧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정하신 규례와 법칙에 따라 오늘날까지 질서 있게 존재하고 있음을 찬양합니다. 그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유일한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음을 고백하며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그는 고난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하고 멸망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하는 진리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은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질서 있게 운행되는 것처럼,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된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깨닫고 순종해야 합니다. 특히 영원한 말씀은 고난 속에서 우리에게 참된 위로와 소망을 주기에 어떤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붙잡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기에 우리는 세상의 유행이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영원한 진리인 말씀을 삶의 나침반으로 삼아 말씀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꾸준히 묵상하고 배우며 그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일수록 말씀을 더욱 가까이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용기를 소유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4. 말씀은 나의 생명입니다(93-96)

시인은 하나님의 법도, 즉 말씀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말씀이 그를 살게 하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그는 악인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며 감시하지만, 그들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증거들, 곧 말씀을 묵상하고 생각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힙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은 한계와 끝이 있지만 하나님의 계명들은 그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이 무궁하며 영원하다고 찬양합니다.

시인은 말씀으로 인해 살아났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말씀을 통해 영적인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을 유지하며 풍성하게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어 악한 것을 이겨낼 힘을 주기에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생존의 필수 요소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양식이기에 규칙적인 섭취를 통해 영혼을 건강하게 성장시켜야 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악인들의 공격에도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삶에 접목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꾸준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말씀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가치관이 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영원한 말씀의 무한한 가치를 깨닫고 그 안에서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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