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DAILY BIBLE
묵상 나눔
  • 수정
  • 삭제
수정또는 삭제시 비밀번호입력
눅22:24-38 남겨질 제자들에게 주시는 교훈
작성자 : 이종석 | 작성일 : 2025.04.13 | 조회 : 335

22:24-38 남겨질 제자들에게 주시는 교훈

1. 섬기는 삶을 삽시다(24-27)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일어납니다. 이때 예수님은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대속적 죽음을 위하여 마지막 만찬을 하시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에 대한 언급까지 한 상황에서도 누가 크냐고 다투는 모습을 보시고 이런 다툼은 이방인의 임금들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임을 말씀하면서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라고 말씀함으로써 예수님은 자신이 섬기는 자로서 제자들 가운데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권력과 지배가 존경받고 높여지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김과 겸손이 더 큰 가치가 있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섬기는 자로서 자신을 높이는 것 보다 낮추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말씀합니다. 진정한 리더십은 권위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낮아져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겸손한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기꺼이 돕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섬김을 실천하는 살을 살도록 합시다.

2. 신실한 자에게 보상을 약속하시는 예수님(28-30)

예수님은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이라고 말씀함으로써 제자들이 모든 시험 중에 항상 함께했다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그래서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라고 말씀함으로써 나라를 맡기고 함께 다스리는 영광스러운 보상을 약속하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당신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함께했다는 것을 인정하십니다. 이는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의 곁을 지킨 충성심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라를 자신에게 맡기신 것 같이, 자신도 제자들에게 나라를 맡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장차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고, 그 나라에서 권위를 가지고 다스릴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나라에서 그분의 상에서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역시 삶의 다양한 시험과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예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나 공동체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당장의 어려움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인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소망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3. 마지막까지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도록 합시다(31-34)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이 그를 시험하려고 요구했음을 알리시면서 이때 베드로를 위해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셨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라고 말씀함으로써 베드로가 실패한 후에도 회복할 수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회복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고 세워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다고 말하자, 예수님은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다고 굳게 맹세합니다. 이는 그의 충성심과 열정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자기 능력과 의지를 과신하는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베드로처럼 주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성령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자아를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으로 허리를 동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연약함을 아시고도 그를 사역의 중심에 세우십니다. 우리의 실패는 끝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나 남을 세우는 회복의 출발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했을 때 좌절하거나 낙담하기보다는,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계기로 삼고, 다른 사람들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격려하며 믿음 안에서 굳게 세우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면 부인하지 말고 수용하는 자세로 내가 지금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마지막까지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여 충성하도록 합시다.

4. 영적으로 무장합시다(35-3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라고 물으면서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지금까지 예수님과 함께함으로써 부족함이 없었던 것을 되새기면서, 이제는 상황이 다르게 변화됨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이 함께 하시지 않아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의 인심도 달라지고 제자들의 활동 무대도 제약을 받는 박해의 시대가 곧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문자대로 검을 의미하기보다는 영적인 검인 말씀과 성령의 검을 준비하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믿음과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이 공급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공급을 신뢰해야 합니다. 또한 물리적인 무기를 의지하기보다는,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인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싸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시련과 환난이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은 굳건한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와 말씀 공부, 그리고 공동체와의 연합을 통해 영적인 근력을 키워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고 그 길을 따르는 것은 성도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버리고, 때로는 어려움과 고난을 감수하며 복음을 증거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SNS 공유
댓글 0
비방글과 같은 부적절한 내용이나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은 사전에 통보없이 삭제 됩니다.
보안문자입력
이미지에 있는 영문 또는 숫자를 입력하세요
  • 새로고침
댓글쓰기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