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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1:29-38 때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라
작성자 : 이종석 | 작성일 : 2025.04.11 | 조회 : 243

21:29-38 때를 분별하고 깨어 기도하라

1. 준비합시다(29-31)

예수님은 비유로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에서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는 것과 같이 여러 가지 징조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의 싹이 나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도 분명한 징조를 통해 나타나기에 우리는 이 세상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의 싹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 돌아가는 상황과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하여 종말에 관한 예언을 꾸준히 연구하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것이 성경의 예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맞이할 준비를 위해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징조는 단순히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영적으로 준비하라는 사인이기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합시다.

2. 약속의 확실성과 말씀의 영원성(32-33)

예수님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함으로써 예언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에 신뢰할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절대 헛되지 않으며, 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지기에 약속을 확신하고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야 합니다. 또한 세상은 변하고 사라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에 소망을 간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세상의 것들에 대해 집착하기보다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를 우선시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흔들려도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기에 우리는 이 진리를 붙잡고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3.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34-36)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게 되고 이로인하여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경각심을 가지라고 경고하시며, 방탕함, 술 취함, 생활의 염려 등으로 인해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도록 말씀합니다. 기도는 우리를 깨어 있게 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방탕과 술 취함은 세상 유혹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인간은 타락 이후로 악을 선호하는 마음과 향락적인 성품을 지니게 되었습니다(9:3). 또한 술 취함은 사람이 정상적인 삶의 노선을 벗어나게 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여 무질서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방탕과 술 취함은 생활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이때 마음이 혼탁해지면서 영적 감각이 둔하여지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말씀을 읽고 기도함으로써 다스림을 받아 자기 행동과 생각을 점검하고, 회개하며 돌이킴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또한 생활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에 대한 과도한 집착에서 벗어나 영원한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그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4. 균형 잡힌 삶을 살도록 합시다(37-38)

예수님께서 죽음이 눈앞에 있는 마지막 한 주간인데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가르치시는 데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밤에 감람산에서 쉬시며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삶의 현장에 충실하셨습니다. 그리고 낮과 밤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종하십니다.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성전에 나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은 영적인 성장의 원동력입니다.

예수님의 삶을 보면,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과 기도의 삶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영과 육의 조화를 위하여 창조의 질서에 순종하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삶에 적용하고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기도 시간을 갖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영적인 힘을 얻어야 합니다. 또한 영과 육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 건강을 위한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본을 따라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는 삶을 지속하며,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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