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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39-53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
작성자 : 이종석 | 작성일 : 2021.03.28 | 조회 : 470

22:39-53 기도로 걷는 순종의 길

1. 예수님은 늘 기도하셨습니다(39-41)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서 기도하십니다. 제자들도 따라갔는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하시고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습관에 따라 그의 영적인 생활이 좌우됩니다. 예수님은 곧 잡히시는데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갔음을 말씀한 것은 습관에 따라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좇아 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실 때도 밤새도록 철야기도 하신 후에 열두 제자를 택하셨습니다(6:12). 특히 예수님은 시험에 들 수 있는 일이 생기셨을 때는 반드시 기도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을 때 수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했을 때도 산에 올라가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종종 새벽 동이 트기 전에 조용한 곳을 찾아 기도하셨습니다(1:35).

기도가 습관이 될 정도로 기도해야 합니다. 곧 기도가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습관화되어야 하기에 딤전 4:7에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행동 90%가 습관의 틀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지식이나 이성 그리고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만든 습관의 틀에서 행동이 나옵니다. 고난과 위기에 맞서는 일차적인 태도는 다름 아닌 습관입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인생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를 사탄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함으로 계속 성령께서 주시는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할 사명자입니다. 영적인 전투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원하시기에 우리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시험을 능히 이기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2. 예수님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42-46)

예수님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이는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 갈림길에서 하는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하는데 얼마나 간절한 기도였는지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고,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는 모습에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될 정도로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간절히 기도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기도는 명상이 아닙니다. 기도는 영적 노동입니다. 간절한 기도가 상달됩니다. 또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시작했는데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로 기도가 마무리됩니다. 이는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다시금 확인함으로써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간절한 기도가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될 정도로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떠한지요?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주의 뜻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지요. 우리는 피조물이요, 거듭난 자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도구요, 종입니다. 우리 안에는 나의 모든 것이 예수 안에 있는 새것으로 바뀐 존재이기에, 우리의 뜻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우리도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3. 존재의 목적을 잊지 맙시다(47-53)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신 후 내려오시는데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한 일단의 무리가 유다의 인솔로 예수께 다가오고 가룟 유다가 예수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하자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하십니다. 그때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하고 그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리자 예수님께서 이것까지 참으라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리자 이것까지 참으라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군병도 이길 수 있고 십자가도 물리칠 수 있지만, 성육신하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참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참으라는 뜻은 내 버려두라는 말씀이요, 가게 하라는 의미로 그들의 행동을 그냥 내버려 두어 그들 마음대로 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말고의 귀를 고쳐주십니다. 이는 원수에 대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제자들의 흥분을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으라’(21:24)라는 구약 율법의 말씀을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5:39)라는 사랑의 말씀으로 바꾸어 놓으셨으며, 이를 몸소 실천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자들에게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사단의 어둠의 세력에 의한 것이라면 승리의 심판자로 예수가 다시 올 때까지 예수를 따르는 기독교인들도 고난과 박해, 그리고 순교까지 각오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너무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도 우리의 존재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기에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시련과 환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존재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중요합니다. 존재 목적을 잊지 않고 생명 다하도록 어떤 시련과 환난이 온다고 할지라도 주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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