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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2:49-59 불을 던지러 왔노라
작성자 : 이종석 | 작성일 : 2021.02.09 | 조회 : 1714

12:49-59 불을 던지러 왔노라

1. 예수님의 불을 땅에 던지러 오셨습니다(49-50)

예수님은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위하여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라고 말씀함으로써 세례는 다름 아닌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불이 붙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결국 복음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나 되는 권세가 주어지고 천국에서 영생으로 곧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지만,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지옥의 형벌이 주어지기에 불은 심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불을 붙이기 위해 죽음의 세례까지 받으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오셨고 죽으셨습니다. 또한 이를 위하여 말씀의 불을 지폈습니다. 이는 성령 충만을 말합니다. 그를 믿는 자에게 그의 이름으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십니다. 믿는 자의 심령마다 오시고 구하는 자마다 성령을 받되 충만히 받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주시려고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단해야 하고, 최선과 차선을 분별해야 하고, 선과 악을 계속 분별하여 가까이할 것과 멀리할 것을 계속해야 하고, 예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아 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성령 충만한 가운데 주님 편을 택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깨달아 감사한 마음과 기쁜 마음,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하도록 합시다.

2. 진리 위에 바로 섭시다(51-53)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이시고 화평케 하는 자를 복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정이 분열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열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자와 불신자 간에 바른 관계가 지속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곧 영적인 사람과 육체적인 자는 하나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위해 오셨습니다. 이 평화는 선과 악을 분리하는 심판을 선행 요건으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의 오심은 선과 악, 참과 거짓, 진리와 비진리 간의 갈등과 분열을 필연적으로 동반합니다. 그래서 복음 전파의 결과는 분쟁입니다. 복음의 계획과 그 본래의 목적은 사람의 자녀들을 서로 맺어 주고 거룩한 사랑 안에 함께 묶어주는 것으로, 만일 모두가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자연 그렇게 되어질 것이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배척하는 사람들이 있어 복음이 분쟁의 원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쟁의 원인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인 사람으로서 영이 이성과 감정을 다스리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사람의 가장 근거 있는 기준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말씀을 통하여 계속 조명하며 우리의 생각을 이성이 아니라 말씀으로 바꾸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둠과 빛은 상존할 수 없습니다. 빛이 비취면 어둠은 도망가야 합니다. 동시에 빛이 빛을 발하지 않거나 못하면 어두움 속에 묻혀 존재 가치를 잃습니다. 그래서 어두움의 종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진리 위에 서서 말씀을 통하여 영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3. 분별하는 지혜를 소유합시다(54-57)

팔레스틴에서의 비는 지중해의 습도 높은 바람에서 기인하는바 서쪽 지중해 쪽에서 구름이 일어나는 것은 곧 비가 올 것에 대한 예고입니다. 그리고 바람은 남쪽의 사막 지역에서 불어왔는데, 팔레스틴 지역을 가물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더위와 가뭄이 시작되는 줄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변치 못하느냐 하시면서 질책하고 있습니다. 천지의 기상은 분변할 줄 알면서 종교 윤리적으로 나타나는 시대상을 알지 못하는 것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상황을 통하여 사회 속의 사회인들은 사회인대로,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 지도자들대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영적 분별력은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풍성한 수확을 위해 기상 변화에나 민감하고 자신의 안일함을 위해 로마의 정치적 상황에만 재빠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구나 유대인들은 구약에 직간접으로 450번이나 예언된 메시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교회와 우리의 모습을 분별하여 결단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이때는 악한 때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악한 시대이기에 세월을 아끼도록 말씀합니다. 하지만 어두움이 짙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지기에 신랑 되신 예수님이 돌아올 시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머뭇머뭇하지 말고 옳은 것에 대하여 선택하였어야 합니다.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수많은 유혹의 손길에서 결단하여 뿌리쳐야 합니다. 시대를 바르게 분변하여 죄악 된 길에서 단호히 돌아서야 합니다.

결단함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4. 회개만이 살길입니다(58-59)

예수님은 58절에서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하십니다. 이는 채무자가 법정에 서기전에 어떻게 해서든 채권자와 화해하는 것이 감옥에 갇히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유대인들도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법정에 서기전에 하나님과 화해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늦기 전에 시대의 징후를 분별하여 회개하고 바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법정 밖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쌍방이 서로 합의를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3장에서는 예수님의 댓속을 통하여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아 5장에서는 하나님과 화목케 됨을 말씀합니다. 이는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자비요, 은혜요, 긍휼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통해 우리는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화해를 하게 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지옥 불에서 건짐을 받아 영원한 생명 된 길을 갑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로 인하여 혼란스러웠던 우리의 영혼은 밝게 되어 세상을 밝게, 소망스럽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회개 만이 살길이요 이 길을 가는 방법입니다. 죽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지 못하면 하나님의 법정에 서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놓치고 난 후에는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는 그 길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합니다. 인간의 뜻은 항상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그의 긍휼하심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도록 긍휼이 크신 분이십니다. 회개만이 아버지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입니다.

회개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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